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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의 견적내는 법 어떻게 계산되는 걸까요? (인력)
홈페이지 프로젝트를 처음 진행하려고 하면 가장 궁금한 사항은 아마 견적일것입니다.   다른 물건들을 사려고 하면 가격도 나와 있고, 심지어 친절하게 가격비교도 되어 있어서 편하게 생각하고 살 수 있는데, 유독 홈페이지나 웹서비스를 제작하려고 하면 가격을 알수가 없죠. 가장 큰 문제는 업체에서 견적을 받더라도 이게 저렴한 것인지, 아니면 고가인것인지 알 수 있는 기준조차 없다는 것입니다.   어떤 업체에서는 55만원 부터 홈페이지를 만들수 있다고 하고, 어떤 업체에서는 1,000만원이 넘어야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 도대체 기준이 뭘까요?   이 기준을 알기 위해서 일반적으로 업체에서 어떻게 견적이 나오게 되는 것인지 아주 실무적이고, 객관적인 관점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모든 업체에서 비밀로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공개하기 힘든 부분도 있지만, 고객을 송이지 않기 위해서는 정직하고 정확하게 모든것을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원페이지이기 때문에 가감없이 말씀드리겠습니다.     홈페이지는 인건비 베이스   홈페이지는 원가가 없습니다. 모든것이 인건비로만 구축이 되어 있죠.   그래서 대부분 산정 인건비에 20%정도의 제경비를 더해서 전체 견적이 산출됩니다. 제경비라는 것은 일반적인 회사 운영에 들어가는 사무실비, 비품비, 마케팅비등 모든 비용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럼 이 인건비는 어떻게 계산이 되는 걸까요?     SW기술자 평균임금   많은 업체에서 인건비로 기준을 잡고 있는것은 바로 이 SW기술자 평균임금입니다.     매년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에서 공표하는 표인데요. 매년마다 소프트웨어 기술자의 임금 실대를 조사해서 공표하고 있습니다.(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제22조)   그런데 표가 조금 복잡하네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구분"과 "평균임금(Man/Month)"입니다.   구분이라는 것은 투입되는 인력이 어느 정도 수준의 인력인지를 구분하는 것이며 평균임금이라는 것은 기본급, 상여금, 퇴직금, 법인부담금등 인건비와 관련된 모든 금액을 합한한 금액입니다.   그럼 이표에서 말하는 구분 즉, 투입 인력의 수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투입 인력과 수준     일반적으로 에이전시에서 실무자(프로젝트를 직접 만드는 사람)는 기획자 /  디자이너 / 퍼블리셔 / 개발자 4분류로 이뤄져 있습니다. 세부적인 실무 작업자들의 역할은 "홈페이지는 어떤 사람들이 만들고 있는 걸까요?"를 참고해 주세요.   일반적으로 기획자는 특급기술자로 구분되며, 임금 및 대우, 영향력이 가장 크고 중요한 직책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특급기술자는 학사 이상(기사 자격증)을 가지고 10~15년 정도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것을 기준으로 정하고 있는데(지식경제부공고 제2008-109호), 대부분의 기획자들은 여기에 부합하거나 훨씬 상회하는 능력과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디자인 및 퍼블리셔의 경우에는 초급 기술자 내지는 중급 기술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급 기술자는 신입부터 3년차 이내의 경력을 가지고, 중급 기술자는 6년차 정도의 경력을 가진 가장 실무적인 역할을 하는 분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중급 기술자의 경우 6년차에서 10년차 정도로 넘어가게 되면 실무를 진행하기 보다는 PM이나 관리직이로 직책이 변경되는 국내 특성상 가장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실무감각이 좋은 단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개발자의 경우는 사실 조금 민감하고 복잡한 문제가 겸해져 있는데요. 이부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웹에이전시는 정말 개발자의 무덤일까요?"를 참고하시면 웹에이전시 내의 개발자 현황에 대해 조금 자세히 알아 보실수 있습니다.   개발자는 일반적으로 고급 기술자 대우을 받고 있고, 5~8년차 경력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일반적인 프로젝트는 특급 기술자인 기획자, 초급 및 중급 기술자인 디자이너와 퍼블리셔, 고급 기술자인 개발자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음글에서는 이 인원이 몇일 정도 투입 되어 프로젝트가 진행 되고 실제 견적이 어떻게 산출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